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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와 김민준이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찬주는 "누가 그딴 건 도와달라고 했냐? 당신한테 안길거라고 생각했다면 착각이다"며 차갑게 대꾸했지만 사랑하는 그녀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던 은혁은 "다 버리겠다. 돌이킬 수만 있으면"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은혁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찬주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지만 때 마침 밖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택시를 잡으려던 찬주는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됐다.
계속 차에서 내리려고 시도하는 찬주에 태도에 은혁은 "내가 내리겠다"고 돌발 행동을 보였고 갑작스런 사태에 당황한 찬주는 그를 뒤따라 내렸고 빗 속을 걸어가는 은혁을 바라보며 찬주는 "왜 다시 돌아와서 이러는거야?"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은혁은 그녀에게 다가왔고 "그냥 너야"라고 말하며 기습 키스를 했다. 처음에 저항하던 찬주 역시 어느새 은혁에게 입술을 맡겼고 두 사람은 그간의 사랑을 확인하듯 오랫동안 키스를 이어나갔다.
/스타엔 ayeong214@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