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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준영이 아이유와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4막에서는 영범과 금명(아이유 분) 커플의 이별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대학교 입학식에서부터 영범이 군에 입대하기 전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기 전 기차역에서 눈물을 흘리며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까지, 알콩달콩했던 과거 기억들이 다시금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시간이 흐른 뒤, 금명의 결혼식장에 나타난 영범의 서사는 묵묵하고 애틋한 순애보 연기로 안방을 매료시켰다. 특히 영범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 변화를 깊이 있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눈빛에서부터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대세'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했다.
이준영은 4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최연수)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