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업주부에서 연 매출 2200억 CEO로!"
3000원짜리 토스트로 성공신화를 쓴 김하경 대표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오은영 박사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하경 대표는 "만 39세 전업주부였던 내가, 책에서 '어려울 때는 장사가 최고'라는 한 줄에 꽂혀 무작정 대학교 앞에서 장사를 시작했다"며 "그게 인생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하루 18시간씩 불판 앞에 서며 '코피는 기본, 안면마비까지' 겪었던 그는 몸이 망가져 7년 만에 결국 가게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나 이 시련조차 기회로 바꾼 그는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이날 이이경과 김태균도 함께한 김하경 대표의 집에서 펼쳐진 특별한 아침 식사에는 '성공'과 '눈물'이 함께했고, 오은영 박사는 고된 삶을 살아온 김 대표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