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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결국 또 인플루언서 홍보의 장이었다.
유혜원은 2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tvN '커플팰리스2'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호텔에서 저는 굉장히 거지같은 몰골이었는데 (머리 안 감았다). 앞으로 많이 많이 비출게요"라고 전했다.
유혜원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3차례 열애설에 휘말리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에는 두 사람이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1차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됐으나 핑크빛 소문은 계속됐다. 2020년 승리가 도피성 군입대를 할 때 유혜원이 입대 현장에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2차 열애설이 터졌다. 2023년에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횡령, 업무상 횡령, 특수폭행 교사, 식품위생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살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승리와 태국 방콕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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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혜원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두 번의 열애설 이후 유혜원은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그는 일본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 3번 황재근으로부터 대시를 받았으나,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한채 갈팡질팡 했다. 그 사이 황재근은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 마음을 돌렸고, 유혜원은 "이런 경험 처음해본다. 너무 당황스럽다. 저는 기권"이라며 프러포즈 선택을 포기한 채 '커플팰리스2'에서 퇴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