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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구장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화 타선은 이날 역시 답답한 모습이 이어졌다.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6이닝 동안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7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끌려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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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의 홈런 이후 공격의 혈이 뚫렸다. 임종찬이 볼넷을 골라냈고, 대주자 이원석이 2루를 훔쳤다. 이후 대타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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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무사 1,2루에 몰리기도 했지만, 김서현이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면서 한화는 신구장 첫 승을 품었다.
한화생명 볼파크의 이날 야구장에는 1만7000명의 관중이 찾아오면서 첫 매진을 이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팀이 연패중이라 모두 힘든 상황이었고, 신구장에서의 개막경기라 긴장도 많았을텐데, 경기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추위와 긴장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며 "팬들께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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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9일 선발 투수로 라이온 와이스를 예고했고, KIA는 양현종을 내세운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