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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故) 최진실의 동생이자 가수 겸 배우인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도 15년이 흘렀다.
고인은 누나의 죽음 이후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영은 1988년 영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0년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신인가수상을 받으며 능력을 증명했다.
또 최진영의 조카인 최준희는 지난 2022년 5월 삼촌의 노래인 '영원'을 커버한 바 있다.
당시 최준희는 접 노래를 부른 음성 파일과 함께 엄마와 외삼촌인 故최진실, 최진영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삼촌 최진영의 노래인 SKY '영원' 속 후렴구인 '기다릴게 나 언제라도 저 하늘이 날 부를 때 한없이 사랑했던 추억만은 가져갈게 우리 다시 널 만난다면 유혹뿐인 이 세상에 나 처음 태어나서 몰랐다고 말을 할게 나 약속해'를 불렀다.
최준희는 "누가 커버한 거예요?"라고 묻는 네티즌에게 "제가요!"라고 답하는가 하면 "잘한다 준희. 삼촌이랑 엄마가 좋아하실거야"라는 댓글에 "히히 정말?"이라고 좋아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영은 최진실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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