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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대세 중의 대세 개그맨 양세형, 달콤한 꿀 목소리를 지닌 가수 정용화, 여름처럼 핫한 걸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 조이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외국인으로 오해받아 차별 당했던 주인공의 경험을 듣던 신동엽은 대학생 때 일화를 꺼냈다. 신동엽은 "튀는 옷차림으로 분식집을 갔는데 주인이 나를 일본인으로 착각해서 2만 5천 원을 내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가지 씌우면 안 되죠'라고 말했더니 엄청 당황해했다"며 주인공이 오해와 차별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 주인공 부부의 사진을 본 MC와 게스트는 주인공보다 한국 사람처럼 생긴 아내의 모습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인공은 "소개로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아내가 내가 진짜 한국 사람이 맞는지 의심해서 여권까지 보여줘야 했다"면서 '역대급' 외모 고민임을 증명했다.
외국인으로 오해와 차별을 받는 30대 남성의 이 사연은 7월 1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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