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질색했던 삼성 → 18일 만에 '그 투수' 또 만났다! 오늘은 과연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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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8 17:30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질색했던 삼성 → 18일 만에 '그 투수'…
개막전 5이닝 4실점. 두산 콜 어빈.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질색했던 삼성 → 18일 만에 '그 투수'…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개막전 SSG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구하는 두산 콜어빈.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22/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와 있는지..."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콜 어빈을 떠올리며 혀를 내둘렀다.

삼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2025시즌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일전을 벌인다. 두산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 어빈이다.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어빈을 상대한 바 있다.

어빈은 10일 시범경기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진만 감독은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와 있는지.. 저런 선수가 한국에 와서 저렇게 던지고 있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질색을 했다.

어빈은 시범경기에서 투심 패스트볼 153km 강속구를 내리 꽂으며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질색했던 삼성 → 18일 만에 '그 투수'…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개막전 SSG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구하는 두산 콜어빈.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22/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질색했던 삼성 → 18일 만에 '그 투수'…
2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삼성전. 9회초 5-7로 뒤진 삼성 박진만 감독의 표정이 심각하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27/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는 SSG 랜더스를 만나 5이닝 4실점 고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어빈의 공을 그래도 한 번 봤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분명히 도움이 된다. 안 보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볼 각도나 구위나 그런 걸 (타자들이)한 번 정도는 다 경험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삼성은 이날 두산을 상대로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헌곤(우익수)-류지혁(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후라도.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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