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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왜 저런 투수가 한국에 와 있는지..."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어빈을 상대한 바 있다.
어빈은 10일 시범경기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어빈은 시범경기에서 투심 패스트볼 153km 강속구를 내리 꽂으며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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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어빈의 공을 그래도 한 번 봤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분명히 도움이 된다. 안 보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볼 각도나 구위나 그런 걸 (타자들이)한 번 정도는 다 경험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삼성은 이날 두산을 상대로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헌곤(우익수)-류지혁(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후라도.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