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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연제협회장, 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 신임 회장 선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3-22 14:33


김영진 신임 회장. 사진제공=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이하 문산연) 회장으로 김영진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장이 선출됐다.

문산연은 3월 18일 개최된 제 7차 정기총회에서 한국 문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13개 소속 단체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대 회장을 선출했다. 1대 회장 신현택, 2대 회장 차승재, 3대 회장 양의식에 이은 4대로 김 회장이 소속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돼 올해부터 3년간 문산연 회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중예술문화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K-POP, 한류 컨텐츠 등 업계 각층에서 대중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매우 영광이다.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당면한 문제 해결과 더불어 해외 시장 확대 및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화 교두보로서의 문산연을 이끌어나갈 것이며,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단체가 모인 최고의 기구인 만큼 정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과 실행방안으로 산업구조 개선에도 적극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산연은 문화예술산업 관련 제 단체간의 연합단체로서 한국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현안을 공유하며, 문화예술산업 관련 제반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여 문화민주주의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향수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7월에 공식 출범한 문화예술산업 단체다.

또 문산연 신임 부회장을 맡은 손성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장은 "한국 대중문화예술 콘텐츠가 대한민국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산연 회원사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활발한 교류 협력에 더욱 앞장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문산연은 현재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원사 500개), 대한가수협회(회원 3,000명),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원사 90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원사 29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원사 250개, 회원 500명), 한국영화배우협회(회원 700명), 한국뮤지컬협회(공연제작사 82개, 회원 820명), 한국모델협회(회원 8,000명),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원사 103개), 한국광고모델사업자협회(회원사 40개),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원사 200개, 전국지회 10개),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원사 95개), 우리만화연대(회원 250명) 등 총 13개의 단체와 회원사 1,399개, 회원 13,270여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대중문화 종사자와 실연자가 소속돼 있는 한국 최대의 연합단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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