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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유망주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6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신갈고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박한빈은 넓은 시야와 한 템포 빠른 패스, 공수조율, 몸싸움 등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다. 꾸준히 U-18 대표팀에 선발돼 수원 JS컵, 베트남 21세 이하 친선대회에서 맹활약했고, 지난 8월에는 신갈고의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보인고 3학년에 재학중인 김대원은 작은 키(1m72)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과 드리블, 골 결정력이 장점인 공격수다. U-18 대표팀 소속으로 올해 초 러시아 국제대회에서 MVP로 선정됐고, 지난 27일 베트남 21세 이하 친선대회 준결승에서 후반 47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조광래 대표이사는 "이번 영입은 구단이 강조하고 있는 선수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R리그를 통해 실전경험과 기술을 익힌다면 모두 좋은 선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대구FC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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