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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기 내공을 보여줄 배우들과 핫하게 떠오르는 라이징스타들이 '부잣집 아들'에 출격한다.
먼저 박재정은 할머니 김영옥(박순옥 역)의 셋째 아들이자 정보석(김원용 역)의 동생 '김종용'을, 심은진은 그의 아내 '명선'을 맡는다. 극 중 순옥의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인 종용과 명선은 호시탐탐 어머니의 재산을 얻어 보려 하지만 여의치 않아 애를 먹는다고.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부부로 호흡을 맞출 두 사람의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이어 김민규가 홍수현(김경하 역)과 김주현의 남동생이자 김씨 집안의 늦등이 아들 '김명하'로 변신한다. 반듯한 모범생인 그는 온 집안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하는 애교 만점 막내로 가족들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흐뭇하게 만들 것이라고.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슈퍼루키로 떠오른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걸그룹 CLC(씨엘씨)의 멤버 엘키는 중국 유학생 '몽몽' 역을 맡아 드라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한국으로 유학 온 그녀가 사람들과 어떤 인연으로 관계를 이어갈지 호기심을 유발하며 특히 데뷔 전 20여 편의 tv 드라마에 출연한 홍콩 하이틴스타 출신답게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예 배우 양혜지는 복순씨(박순천 분)의 딸이자 용이(이창엽 분)의 이복동생 '서희'로 분해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어머니 복순과의 모녀 케미까지 선보일 그녀는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단막극 '직립보행의 역사'에서 남긴 인상적인 활약을 이번 드라마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박재정, 심은진과 핫한 라이징스타로 조명 받고 있는 김민규, 엘키, 양혜지가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이끌 전망이다. 더불어 '부잣집 아들'이 그려낼 젊은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 간의 갈등, 사랑을 담은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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