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삭제한 '굿데이'..지드래곤 또 의미심장 SNS "심연을 들여다보면" [SC이슈]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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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9 09:13


김수현 삭제한 '굿데이'..지드래곤 또 의미심장 SNS "심연을 들여다보…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수현과 관련한 논란으로 한 주 결방했던 '굿데이' 방송 하루 전, '굿데이'의 중심인 지드래곤이 SNS에 올린 명언이 눈길을 끈다.

29일 지드래곤은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나는 운명이다'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명언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주에도 김수현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SNS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날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하하가 "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고 외치는 모습을 캡처한 것.

또 앞서 한국의 연예계 소식을 다루는 대만 SNS 계정에서는 김수현의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으로 인한 '굿데이' 하차 여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물었다. 김수현은 논란 속에도 이날 '굿데이' 녹화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답변은 "지드래곤이 힘들 거 같다"는 답이었다. 이어 하차 지지, 연예계 퇴출 지지 등의 답변과 "김수현의 입장을 기다려봐야 한다"는 답변이 엇비슷하게 표를 얻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좋아요'를 눌렀고 이 사실이 팬들 사이에서 알려지기도 했다.

23일 결방된 '굿데이'에 MBC 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고 밝혔지만 '88즈 멤버'였던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논란에 취말린 여파라는 추론이 지배적이다.


'굿데이' 측에서는 지난 16일 방송에서도 김수현의 모습을 일부 편집했으나 미처 다 들어내지 못해 비판을 받았다.


김수현 삭제한 '굿데이'..지드래곤 또 의미심장 SNS "심연을 들여다보…
논란 후 김수현을 편집한 '굿데이'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날 '굿데이'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굿데이 식구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드래곤을 위해 섭외 등 다방면에서 지원사격한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조세호를 비롯해 프로젝트를 함께할 모든 게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굿데이 총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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