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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JYP 음색여신"…백아연X레드벨벳 웬디, '성냥팔이소녀' 1일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1-28 10:0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아연(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이하 JYP)과 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이하 SM)가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백아연과 웬디는 'STATION' 시즌 2의 35번째 주인공으로,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듀엣곡 '성냥팔이 소녀 (The Little Match Girl)'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신곡 '성냥팔이 소녀 (The Little Match Girl)'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부드러운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의 겨울 발라드 곡으로,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재해석한 가사에는 내면의 외로움을 감추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성냥을 밝히듯 사랑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끈다.

또한 백아연은 SBS 'K팝스타 시즌 1'에서 활약한 데 이어 2012년 9월 미니 앨범 'I'm Baek'(아임 백)으로 정식 데뷔,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3집 타이틀 곡 '달콤한 빈말'로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어 '음원퀸'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신곡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웬디는 올해 'Rookie'(루키),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로 연속 히트를 기록한 '2017 최고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로, '봄인가 봐 (Spring Love)', '인형 (Doll)'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각종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백아연과 웬디의 '성냥팔이 소녀 (The Little Match Girl)'는 지난 해 8월 효연, 조권, 민이 뭉친 'Triple T'(트리플 티)의 'Born to be Wild'(본 투 비 와일드) 이후 'STATION'을 통해 SM과 JYP가 선보이는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두 '음색 여신'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날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STATION' 시즌 2는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원 및 콘텐츠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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