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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하음아, 아빠 손을 잡으렴"
모든 걸 다 쏟아낸 듯 결승선에 들어와 길바닥에 누워버린 하음이가 탈진해 있다. 이를 본 션은 딸 하음이의 손을 잡으며 축하하고 격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걸 다 ?P아냈다"며 "그리고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바닥에 누워버렸다. 하음아 너무 수고했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션은 최근 2025 사이판 마라톤 10km에 첫째 딸과 셋째 아들과 함께 참여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렸다. 하음이는 여자 전체 2위. 하율이는 남자 에이지 1위를 기록한 것.
션은 "잠도 못 자고 컨디션도 안 좋았는데 너무 잘했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션은 한 살 연하의 배우 정혜영과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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