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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하루 만에 바뀐 상황. 창원 도착 직전 원정팀 선수들은 다시 버스를 돌렸다.
현재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될 예정이다.
A씨는 지역 병원으로 이동해 그날 저녁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치료를 받던 도중 31일 오전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NC 구단과 선수들, KBO 등 야구계 관계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메시지를 속속 밝히고 있다.
원정 팀 SSG는 지난 주말 사고 발생 직후부터 상황을 살피며 KBO와 홈팀 NC의 판단을 기다렸다. 부상자들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추가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은 없는지 등 여러가지 변수들을 조심스럽게 살피며 결정을 기다렸다. 30일 오후 무관중 경기 결정이 내려지자 창원 원정 출발을 준비했다.
SSG 선수단은 구단 버스를 이용해 경기 하루 전인 3월 31일 오후 창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인천에서 창원으로 이동하던 중 A씨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KBO 차원에서 3연전 전체를 취소하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SSG 선수단을 태운 버스도 급하게 유턴을 했다.
결국 창원 도착 직전 버스를 되돌려 다시 인천으로 향해야 했다. 이동 시간만 10시간 이상 소요됐던 하루. SSG 선수들은 1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 3일 이틀 간 자체 훈련을 소화하며 4일부터 홈에서 치러질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