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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셨을까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 공간에서 밝게 웃으며 잊을 수 있고, 그게 억지 힘이라도 내는 큰 원동력이 되었지만, 사실 밤엔 은은한 빛도 두려울 정도로 위축되고 지쳐가고 있었을 시기였거든요"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럼에도 참 오랫동안 저는 이 사실을 밝히기 어려워 했었네요. 오늘 아침은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덕분인지 오랜만에 밝고 활기차고 가벼운 기분이 들었어요 후련하다는 게 이런 걸까요?"라 했다.
또 "대다수의 여자들처럼 외모를 가꾸는 것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살고 있지만, 사실 건강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잖아요. 그래서 건강에 대해 공부하고자 대학원을 가고, 그동안 유독 건강!!!! 이야기도 자주 나눠왔어요"라 밝혔다.
이솔이는 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했던 과거와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항암 마치고 머리가 자랄 때 도토리 같다고 남편이 찍어 준 사진"이라며 언급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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