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EPL 19팀 초긴장! '상대 엉덩이에 손가락'→'막장 태클 작렬'...'최고 악동' 황희찬 동료, 英에서 5년 더! 재계약 체결 완료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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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1 10:02


[공식발표]EPL 19팀 초긴장! '상대 엉덩이에 손가락'→'막장 태클 …
사진=울버햄튼 SNS 캡처

[공식발표]EPL 19팀 초긴장! '상대 엉덩이에 손가락'→'막장 태클 …
사진=트위터 캡처

[공식발표]EPL 19팀 초긴장! '상대 엉덩이에 손가락'→'막장 태클 …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악동이 될 기질을 갖춘 선수가 5년 더 EPL 구단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르손 모스케라가 울버햄튼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모스케라는 장기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구단에 2030년까지 남을 예정이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올 시즌 그는 울버햄튼에서 5경기를 소화했으며, 이후 부상을 당했다. 긍정적인 회복이 이어지고 있으며, 프리시즌부터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공식발표]EPL 19팀 초긴장! '상대 엉덩이에 손가락'→'막장 태클 …
사진=울버햄튼 SNS 캡처
콜롬비아 국적의 2001년생 센터백 모스케라는 지난 2021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을 떠나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어린 모스케라를 데려온 울버햄튼은 신시내티와 비야레알 임대로 성장을 도모했고, 모스케라는 비야레알에서 후반기만을 소화했음에도 18경기에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10월 콜롬비아 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울버햄튼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었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한 모스케라는 악동 그 자체였다.

시즌 첫 경기였던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상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와 경합 도중 목을 조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다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모스케라의 손과 눈 모두 하베르츠를 향했기에 팬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후 신발끈을 묶는 가브리엘 제주스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행동까지 보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심지어 경고조차 받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끝이 아니었다. 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도중 자신이 잃어버린 공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가로채자 이를 재차 압박하는 과정에서 발바닥이 그대로 상대 발목을 향하는 비신사적인 태클을 하기도 했다. 당시 심각한 태클에 여러 팬들이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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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다만 그의 기행은 오래 지속될 수 없었다. 모스케라는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무릎이 꺾이며, 십자인대와 측부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구단은 곧바로 모스케라의 시즌 아웃을 선언하며 모스케라는 재활과 함께 차기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이번 재계약 발표로 악동 모스케라의 활약은 차기 시즌 EPL 팀들을 긴장시킬 예정이다. 부상 복귀 이후 모스케라의 기행이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한편 모스케라와 재계약을 체결한 울버햄튼은 올 시즌 부진과 함께 강등을 걱정해야 할 수 있는 위치다. 리그 17위(승점 26)로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과의 격차가 좁지는 않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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