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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이원종부터 조희봉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 온 베테랑 배우들이 '맨몸의 소방관'에 총 출동한다.
조희봉은 날카롭고 끈질긴 강력팀 반장 권정남 역을 맡았다. 10년 전 한진아(정인선 분) 부모 방화 살해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그는 진범으로 강철수를 새롭게 용의선상에 올리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박훈과 서정연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훈은 달콤한 사기꾼 오성진으로, 서정연은 사랑 앞에서 나이를 잊은 철부지 순정녀 한송자로 변신한다.
길해연은 한진아 집 가정부 정순 역을 맡아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송자를 방해하는가 하면 때론 숨길 수 없는 카리스마로 한송자를 주눅 들게 하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열혈 소방관 강철수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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