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비정상회담'의 개편이 통했다.
화제성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월요일 비드라마 영역에서 5주 연속 화제성 1위(점유율 3.38%)를 차지했다. 지난주(8월 15일~8월 19일) 평일에 방송된 예능 중에서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5.3%)를 제외하고 가장 화제가 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15일에 방송된 '비정상회담' 광복절 특집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큰 호평을 받으며 화제성이 상승했다"며, "출연진의 솔직한 의견과 제작진의 과감한 도전이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TV 화제성' 조사는 각 프로그램 방송 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의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 한 것이다. 지상파 케이블을 포함한 총 30개 채널, 240개 프로그램을 조사한다.
지난 6월 새로운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개편한 '비정상회담'은 멤버들의 뚜렷한 의견과 다양한 특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6위(한국갤럽 조사)에 올랐다.
오는 22일에는 '비정상회담' 최초로 헐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출연해, 영화 속 과학기술과 상상 속 미래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앞으로도 외국인 게스트 등 여러 해외 인사를 초대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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