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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태연(한화 이글스)이 '신구장'과 환상 궁합을 보여줬다.
다소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공을 받아쳤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김태연의 시즌 첫 홈런.
김태연은 지난 1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렸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식 첫 홈런.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KIA 패트릭 위즈덤이 한화 선발투수 코디 폰세의 직구(153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긴 것.
김태연은 한화 소속 첫 홈런으로 남게 됐다.
한편 김태연의 홈런으로 한화는 1-2로 추격에 나섰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