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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했을 때를 대비해 감독 후보 명단을 이미 작성했다.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세 명의 감독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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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EPL로 넘어와 중소형 구단을 맡은 뒤에 공격 축구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심은 공격 축구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나아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최우선 타깃으로 꼽힐 만하다.
하지만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 토트넘은 이라올라 감독을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데려오려면 위약금 1,000만 유로(약 16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이라올라 감독이 토트넘행을 거절할 수도 있기에 이라올라 감독이 안됐을 때의 대안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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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경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지금 토트넘의 분위기만 보면 UEL에서의 우승은 꿈꾸기 힘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동행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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