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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크레용팝 초아 부부가 경주 난임 전문 한의원으로 향했다.
초아 부부는 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텐트를 치고 대기 행렬에 합류한 모습이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 박시은 가족이 5시간 대기 후 진료를 받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초아는 "토요일 진료 대기인데 벌써 7팀이나 와 계신다는" "4대 원장님은 20팀만 받는다 하며 달려왔는데 우선 안정권에 들어온 것 같아요" "밤 11시 도착, 내일 오전 진료라 총 2박 대기 일정이다. 캠핑왔다 생각 중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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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초아는 33살이던 결혼 1년 차에 산전검사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초아는 다행히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3개월마다 추적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받은 추적 검사에서 초아는 담당의로부터 임신 준비를 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는 기뻐했다.
초아는 임신을 원하는 이유를 묻자 "아이를 갖는 게 제가 태어난 이유 같다. 살면서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해 보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살아온 이유라는 걸 알겠더라"라며 임신을 간절히 바랐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