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초아, 박시은♥진태현 난임 한의원 방문 "텐트치고 2박 대기"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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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8 15:56 | 최종수정 2025-03-29 01:54


'자궁암' 초아, 박시은♥진태현 난임 한의원 방문 "텐트치고 2박 대기"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크레용팝 초아 부부가 경주 난임 전문 한의원으로 향했다.

초아는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경주 가는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초아는 경주에 있는 유명 난임 전문 한의원에 도착했다는 인증샷과 함께 "삼신할배님 만나뵐 수 있을까요"라고 전했다.

초아 부부는 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텐트를 치고 대기 행렬에 합류한 모습이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 박시은 가족이 5시간 대기 후 진료를 받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초아는 "토요일 진료 대기인데 벌써 7팀이나 와 계신다는" "4대 원장님은 20팀만 받는다 하며 달려왔는데 우선 안정권에 들어온 것 같아요" "밤 11시 도착, 내일 오전 진료라 총 2박 대기 일정이다. 캠핑왔다 생각 중이다"라고 알렸다.


'자궁암' 초아, 박시은♥진태현 난임 한의원 방문 "텐트치고 2박 대기"
그러면서 초아는 "벌써 다음주가 CT라 그전까지 꼭 자연 임신 성공하고팠는데 실패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1월에 임신 허락 받자마자 다음날 난임센터 달려가 이번달까지 배란 초음파, 과배란 주사 등 할 수 있는 건 다했는데 잘 안됐다. 나팔관도 잘 뚫려있고, 난소검사 결과 좋다고 해서 자연 임신 미련 남았는데 4월까지 마지막 도전 해보고 시험관으로 넘어갈 예정이다"고 고백했다.

앞서 초아는 33살이던 결혼 1년 차에 산전검사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초아는 다행히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3개월마다 추적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받은 추적 검사에서 초아는 담당의로부터 임신 준비를 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는 기뻐했다.

초아는 임신을 원하는 이유를 묻자 "아이를 갖는 게 제가 태어난 이유 같다. 살면서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해 보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살아온 이유라는 걸 알겠더라"라며 임신을 간절히 바랐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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