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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티아라 아름, 팀 떠난다. 티아라 당분간 원년 멤버로만 활동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7-10 20:07 | 최종수정 2013-07-10 22:36


티아라의 막내 아름이 합류 1년여 만에 팀을 떠난다. 아름은 이후 솔로로 전향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DB

걸그룹 티아라의 막내 아름(19)이 팀을 떠난다.

티아라는 최근 멤버 아름을 솔로 가수로 전향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따라서 티아라는 원년 멤버인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등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아름은 지난해 7월 티아라의 8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167㎝의 늘씬한 키에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하는 아름은 티아라 합류와 동시에 중고교 남학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티아라 멤버가 되고 불과 1년 여만에 솔로로 전향키로 한 것은 평소 힙합을 좋아하는 아름의 성향을 최대한 살려주고, 여기에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결정으로 전해졌다.


티아라엔포. 스포츠조선DB
아름의 탈퇴로 '전원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닛 티아라엔포 역시 재정비가 불가피해 졌다. 소속사 측은 은정, 효민, 지연 등 티아라엔포의 기존 멤버에 아름을 대신해 다니를 합류시키는 안을 고심 중이다. 다니는 미국에서 자라 영어 실력이 뛰어나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티아라엔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멤버 티아라 멤버 화영이 팀을 탈퇴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던 만큼 아름은 이번 결정이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것임을 티아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름의 솔로 변신을 계기로 티아라 소속 가수들의 멤버에도 변화가 따른다.

먼저 7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파이브돌스는 기존 멤버 효영, 혜원, 은교와 2012년 영입된 나연 그리고 지난 2월 지현과 샤넌을 영입해 6인체제로 활동을 할 것이라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영입되었던 샤넌은 자신의 롤모델인 보아 선배님 처럼 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소속사는 샤넌의 의견을 받아들여 가창력를 높이사고 어린 나이를 감안해 1~2년 정도 연습을 한 후 솔로 데뷔를 계획 중이며 지현은 연습기간을 더 가진 후 다른 팀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파이브돌스의 두 빈자리에는 2012년 전국춘향선발대회 진 승희와 더씨야의 멤버인 연경이 합류하여 파이브돌스와 더씨야의 활동을 병행한다.

승희는 2010년 춘향 진이었던 멤버 효영의 뒤를 이어 2012년 춘향 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먼저 프로젝트 앨범 '진통제'를 통해 음악프로그램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승희는 외모 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뛰어나는 등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실력파이다.

또 이미 더씨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경은 가수 김진호가 엠투엠과 SG워너비의 멤버였던 것처럼 그룹 파이브돌스와 더씨야를 병행해 활동한다.

마지막으로 스피드는 태운, 정우, 유환, 태하, 종국, 세준, 성민 7명의 멤버에 프로젝트 일원으로 두명의 멤버 상원, 태민과 함께 새롭고 특별한 컨셉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태민은 95년생(19살), 상원은 97년생(17살)으로 상원은 지난 3월 공개 된 다비치의 히트곡 '거북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이브돌스 효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팀 멤버 변화 후 첫번째 주자로 파이브돌스가 7월 말 여름에 맞는 신나고 재밌는 음악으로 2년 만에 컴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이브돌스는 그동안 '입술자국', '너말이야', '이러쿵저러쿵'으로 현란하고 강한 팝댄스 곡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손잡고 레트로풍의 디스코 음악 '짝 1호'를 들고 컴백한다.

타이틀 곡 '짝 1호'는 레트로퐁의 디스코 멜로디에 재밌고 익숙한 가사가 더해져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있고 중독성 강한 곡이다. 또 음악에 맞춰 파이브돌스 멤버들이 선보이는 디스코 안무 또한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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