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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박지성(30·맨유)의 마케팅 파워를 다시 주목했다. 박지성이 맨유에 경기력 뿐 아니라 마케팅 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런 국내팬들의 박지성에 대한 전폭적인 사랑은 맨유에 큰 돈을 투자하는 스폰서인 나이키(스포츠용품회사), 아우디(독일 자동차회사), Aon(미국의 세계 최대 보험중개 회사) 등에 호감을 주고 있다. 맨유 스폰서 기업들은 박지성을 통해 맨유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맨유는 전세계 3억명 이상의 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한국 팬은 전체 인구 4900만명 중 2700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