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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4]소주+맥주+양주+막걸리=멀쩡! KGB요원 되다

기사입력 2011-06-14 11:10 | 최종수정 2011-06-14 11:20

루스아이디
루스아이디



술 마시고 피곤한가? 술 마신 뒤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있다. 러시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숙취해소제 '루스아이디 클래식'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루스아이디 클래식에 대한 효능은 한국에서도 입에서 입으로 퍼지고 있다. 최근에는 리뷰어의 경험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단하다'는 반응과 함께 '정말?'이라는 꼬리표도 붙었다.

리뷰어의 경험담에는 "음주 전에 루스아이디 클래식 단 두 알만 먹고 소주와 맥주, 약주, 막걸리를 밤부터 새벽까지 마셨다. 곧바로 잠이 들어 오후 1시에 일어났다. 피곤했지만 술기운은 전혀 없었다. 이렇게 말 잘 듣는 약은 병원약을 포함해서 난생 처음이다. 나의 평소 주량은 소주 4~병이다." 술에 대단히 강한 사람임을 감안해도 루스아이디의 효능을 지나치게 표현했다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의 태어난 배경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만 하다.

루스아이디 클래식은 구소련의 비밀경찰인 KGB와 관련이 있다. 미국과 치열한 첩보전을 하던 구 소련 비밀경찰의 전설적 인물이 데니스 락티노프이다. 빼어난 첩보력을 지녔던 그는 구 소련이 주목하고, 신임하는 정보원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결정적 약점이 있었다. 술에 약했다. 음주를 하면 다음 날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받았다. 이에 KGB에서는 군사과학아카데미의 생물학자와 의학자에게 정보원들의 숙취해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지시했고, 25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게 루스아이디 클래식이다. 그 덕분이었을까.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은퇴한 데니스 탁티노프는 주당들에게 이 제품을 하나씩 선물했고, 순식간에 명성이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에 퍼졌다.

휴대하기에 간편한 알약 형태인 루스아이디의 효과는 음주 전 2알, 음주 중 2알, 음주 후 잠들기 전 2알을 복용할 때 가장 확실하다. 물론 음주 전에 복용하지 못했을 때는 과음 후에 2알을 먹고, 다음날 아침 2알을 복용해도 숙취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사용자들의 증언이다.

루스아이디
루스아이디

숙취해소에 탁월한 호반산이 풍부한 루스아이디는 비타민 C와 스테아린산칼슘, 이산화규소가 주요 성분으로 인체의 대사과정 또는 스트레스, 공해, 흡연, 음주 등의 유해환경에 의해서 생성되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강하다.

이 제품의 한국 유통 담당자들은 "천연성분으로 구성됐기에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 다만 유사제품이 많은 만큼 러시아 연방 특허청으로부터 숙취완화효과로 특허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러시아 특허취득제품'이나 'KGB 숙취해소제'라는 표현은 원조기술을 보유한 루스아이디만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루스아이디는 훅 24(http://www.hook24.co.kr)에 가면 최저가에 만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민욱 기자 lucid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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