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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이 MBC 새주말극 '애정만만세'에 투입된다.
'애정만만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성은 재희의 하차로 공석이 된 변동우 역할을 맡는다. 변동우는 준수한 외모와 든든한 재력을 가진 변호사에다 만능스포츠맨 캐릭터다. 이 관계자는 "이태성이 '애정만만세'의 박현주 작가와 지난 해 초 MBC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함께 했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20대 후반의 이혼녀 강재미(이보영)의 고군분투 성공기를 그린 '애정만만세'는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7월 첫 방송하며 이 주 괌 로케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강재미의 부모 강형도, 오정희 역은 연기파 배우 천호진과 배종옥이 맡기로 했고 강형도와 불륜에 빠지는 주리 역은 변정수가, 강재미의 첫번째 남자이자 '우유부단의 전형' 한정수 역은 '백지영의 남자' 정석원이 낙점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