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 펼쳐진 1차 경연에서 아직 미숙한 스케이팅 실력을 선보여 전체 출연진 10명 중 꼴찌에 오르고 말았다. 아이유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아이유는 반전을 예고했다. 첫 방송 후 저조한 성적에 스스로 만족할 수 없어 하루 다섯 시간씩 맹훈련 중인 것. 아이유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서인지 허벅지 안쪽 근육에 심한 근육통이 왔다. 하지만 연습을 게을리 할 수는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이유와 페어 연기를 선보이게 될 남자 파트너 또한 "다음 번 경연이 방송될 때는 아이유의 몰라보게 변신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덧붙였다.
'키스앤크라이' 김재혁 PD는 "아이유는 정말 최선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노력하고 있으며 많이 성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심사위원들과 장미평가단의 점수를 합쳐서 선정한 1위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차지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