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군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4일 송민호는 팬클럽 '이너서클'에게 입대 전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잠시 동안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이렇게 인사를 남깁니다"라고 운을 떼며, "항상 저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우리 인서들! 가족이자 형제인 승윤이, 진우 형, 승훈이 형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건너서 안부 드리고 듣고 할게요"라고 인사했다.
이어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제가 여러분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더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깊은 사랑 드릴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성숙해져 돌아올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민호는 이날 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에 소속사는 "훈련소 입소 당시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다. 송민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된 송민호는 김진우, 이승훈에 이어 위너에서 세 번째로 군 복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