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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코틀랜드를 호령하던 일본 최고의 골잡이가 사라졌다. 감독은 충격적인 이유까지 밝혔다.
상파올리 감독은 "구단 수뇌부는 나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았다. 수뇌부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과 무관한 영입들을 결정했다"라며 후루하시를 포함해 영입들이 감독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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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로서는 유럽 5대 리그 진출로 기대가 컸다.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엄청난 활약에도 번번이 중요 순간마다 일본 대표팀 소집에 제외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모두 최종 명단 승선이 불발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당시 "스코틀랜드 리그의 수준이 낮다"고 발탁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렌 이적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며 꿈에 그리던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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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루하시가 셀틱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풋볼채널은 '올 여름 후루하시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다시 셀틱으로의 복귀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