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父가 30년 탄 한정판 자동차..사람들이 사겠다고 줄 섰다" ('깡주은')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주은이 아버지가 30년 동안 탄 한정판 자동차를 최근 팔았다고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폭싹 속았수다, 현실판 양관식!! 강주은 아빠랑 데이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강주은은 "아빠가 물건을 오래 쓴다. 그래서 나도 어떻게 보면 차를 오랫동안 탈 수 있었던 게 아빠 덕분"이라며 "오랫동안 유지하고 관리하고 이런 걸 봐왔기 때문에 뭐 하나를 사더라도 굉장히 실용성 있고 오래 쓸 수 있는 거에 대한 매력을 항상 아빠를 통해서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는 차를 거의 30년 동안 탔다. 근래에 그 차를 팔았는데 그걸 너무 원했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주은 아버지가 30년 동안 탔던 차는 BMW 750IL. 강주은 아버지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건대 1,000대만 만들어서 팔았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강주은은 "옛날에 제임스 본드 영화에 처음 나왔던 차"라며 "나도 그래서 그런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아버지의 다정한 성격에 대해 "원래 성격도 너무 다정하다"며 "유성 아빠(최민수)가 항상 아빠를 보면서 '딱 저런 아빠의 모습, 남편이 되고 싶다'는 로망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는 그렇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이번에 합가 생활하는 것도 내가 원하지 않았다. 난 우리가 많이 부딪힐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유성 아빠가 5년 동안 나서서 계속 나한테 '그런 기회를 만들어야 된다. 우리가 꼭 엄마, 아빠를 모시고 같이 합가 생활을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3번째 합가 생활 중이라는 강주은 아버지는 "3년 되니까 굉장히 편하다. 시간이 지나니까 서로 생활을 알면서 굉장히 편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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