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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혁, '비질란테' 주연 합류..'범죄도시3'과 스크린·안방 동시 공략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5-12 12:56 | 최종수정 2022-05-12 12:5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준혁이 '비질란테'에 합류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12일 스포츠조선에 "이준혁이 OTT 새 드라마 '비질란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비질란테'는 김규삼 작가가 그린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주말마다 사회에 돌아다니는 범죄자를 사냥하는 경찰대생 지용과 이를 눈치챈 기자 최미려, 그리고 언론과 정재계의 주목을 받는 비질란테의 존재를 추적하는 광역수사대 수사관 조헌의 이야기를 담는다. 비질란테는 흔히 '자경단'이라 표현하는 조직적인 단체. 스페인어로는 '감시하는', '경비하는, 경계하는' 등의 의미에서 유래된 용어로 감시인이나 문지기의 의미를 갖고 있다. 앞서 비질란테로 분한 경찰대생 지용으로는 남주혁이 합류했다.

이준혁은 DK그룹의 부회장이자 비질란테의 설계자인 조강옥을 연기한다. 어린시절 봤던 '배트맨'을 통해 진짜 영웅이 되는 것을 꿈꿨지만 현실에 부딪혔고 그럼에도 치밀한 설계로 결국엔 비질란테는 지켜보게 된 인물. 김지용을 '진짜 영웅'으로 프로듀싱하는 조강옥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청자들과 관객들을 만나온 배우. '비밀의 숲'에서는 서동재의 얼굴로, 또 '다크홀'과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60일, 지정생존자' 등에서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최근 방영됐던 '그해 우리는'에서는 특별출연이었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진 바 있다.

이준혁은 '비질란테'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입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화 '범죄도시3'와도 함께하며 안방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한다.

'비질란테'는 글로벌 OTT와 편성을 논의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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