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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거미, OST부문 4관왕 달성 '그랜드슬램'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21:06


가수 거미가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가요대상은 대중가요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 되었으며 앨범판매와 팬투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1.1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거미가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OST상을 수상하며 OST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오늘(19일) 오후 7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OST상을 수상했다. 거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으로 각종 가요 시상식의 OST부문 상을 석권하며 자타공인 'OST퀸'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고 전했다.

앞서 거미는 지난해 말 '제11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 드라마 주제가상과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OST상을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해냈다. 이어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베스트 OST상과 오늘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OST상까지 수상, 무려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그랜드슬램' 달성을 이뤄냈다.

거미는 2016년 상반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으로 국내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이튠즈 8개국 K-POP 차트 1위에 오르며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 하반기에는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또 한 번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OST퀸'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간 것.

OST상을 수상한 거미는 "좋은 작품 만난 덕분에 제 OST가 더 많은 사랑 받은 것 같다. 제 음악과 열심히 활동하시는 아티스트 분들의 음악이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더 좋은 음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미는 내일(20일) KBS부산홀에서 '환희&거미 콜라보 콘서트 '소울트랙(SOUL TRACK)'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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