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이성민·한지민 '영평상' 남녀주연상…'1987' 최우수작품상

    기사입력 2018-10-22 11:33:09 | 최종수정 2018-10-22 13:49: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성민과 한지민이 제38회 영평상 주연상을 거머쥐게 됐다.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조혜정)는 22일 제38회 영평상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장준화 감독의 '1987'이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고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주연상과 조연상은 모두 '공작'과 '미쓰백'이 가져갔다. 남녀주연상에는 '공작'의 이성민과 '미쓰백'의 한지민이, 남녀조연상에는 '공작'의 주지훈과 '미쓰백'의 권소현이 선정된 것. 특히 '공작'은 감독상을 비롯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3관왕을 차지했다.


    신인감독상에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선정됐으며 남녀신인상에는 '박화영'의 김가희와 '안시성'의 남주혁이 선정됐다.

    공로영화인상은 배우 윤정희가 수상했다. 윤정희는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이후 1960~70년대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활약했다. 각종 영화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올해 마련된 특별상에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이태원 살인사건'(2009), '1급기밀'(2018)을 연출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했던 故홍기선 감독(1957~2016)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독립영화 1세대인 故홍기선 감독은 영화운동 단체를 설립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영화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4개의 기업·극장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같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CJ(CGV아트하우스),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등 총 4개 기업과 극장이 본 상에 동참한다.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을 연출한 김일란, 이혁상 감독과 극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시상식은 11월 13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신지혜 아나운서와 배우 김지훈의 사회로 진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다음은 2018년 제38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1987'((주)우정필름 제작)

    공로영화인상: 윤정희 배우

    감독상: 윤종빈 '공작'

    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

    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

    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

    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

    갱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

    촬영상: 홍경표 '버닝'

    음악상: 김태성 '1987'

    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

    특별상: (故)홍기선 감독

    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

    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

    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

    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

    신인평론상: 조한기

    <영평 11선: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1대 영화(가나다 순)>

    '1987', '강철비', '공작', '리틀 포레스트', '미쓰백', '버닝',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 '안시성', '암수살인', '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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