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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오는 8월 말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내 첫 데뷔 앨범은 미니 앨범 형태로 발매되며, 앞서 4월 발표한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번안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오마이걸은 유닛 앨범인 '오마이걸 반하나'로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하고, 이후 완전체로 일본 정식 데뷔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 소녀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콘셉트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만큼 일본 시장 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오마이걸은 일본 유력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 데뷔에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뮤직은 일본 최대규모 엔터테인먼트사로 다양한 산하 레이블과 유력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음악 산업의 선두기업이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이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29일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오마이걸이 일본 시장에 진출을 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기자회견을 마친 오마이걸은 오는 13일까지 언론사 인터뷰, 방송 촬영 등 일본 현지에서 바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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