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홈런은 주인이 쳤는데…신구장 첫 홈런은 '원정 외인'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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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8 20:50


시범경기 첫홈런은 주인이 쳤는데…신구장 첫 홈런은 '원정 외인'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한화전. 7회초 무사 위즈덤이 솔로포를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28/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패트릭 위즈덤(34·KIA 타이거즈)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정규시즌 첫 홈런 주인공이 됐다.

위즈덤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정규시즌 개막 경기. 첫 기록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위즈덤은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위즈덤은 한화 선발투수 코디 폰세의 직구(153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은 위즈덤의 시즌 2호 홈런.

1-0의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경기 첫 홈런 기록은 한화 김태연이 가지고 있다. 김태연은 지난 1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렸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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