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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막장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황후의 품격'이 이제는 시청률 20%를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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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천우빈(최진혁)의 정체가 사실은 나왕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황후와의 공조나 또 다시 황제에게 버려저 죽을 고비에 처한 민유라(이엘리야)의 모습이 더해지며 '브레이크가 고장난 막장열차'의 질주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막장에 완전히 녹아들어버린 배우들의 열연도 시청자들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신은경,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등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악의'를 품지 않은 캐릭터가 없는 것도 '황후의 품격'의 고품격 막장화에 힘을 더했다.
이제 '황후의 품격'은 주중 미니시리즈에서는 '꿈'이나 '희망'이라 할 수 있는 20% 시청률에 도전한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23회와 24회는 전국기준 15.1%와 17.9%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6%, 16.1%)보다 각각 2,5%포인트, 1.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더해 '황후의 품격'은 올해 SBS '리턴'이 보유하고 있던 평일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인 17.4%를 넘기며 올해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가 됐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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