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8개월 딸 '농가진' 발진 번졌다 "링거 치료, 억장 무너져"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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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8 19:33


이지훈♥아야네, 8개월 딸 '농가진' 발진 번졌다 "링거 치료, 억장 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현재 두군데 더 번진 상태"

가수 이지훈과 아야네가 딸 루희의 농가진 감염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는 "루희 농가진 감염... 이지훈 아야네 억장 와르르"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지훈은 "딸이 농가진에 걸려 아팠다"며 자주 맘마를 거부하는 루희 모습에 "요즘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고 했다.

이어 "요즘 밥 먹이기 힘들다. 요새 루희가 깨는 시간이 바뀌어서 (우리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병원 치료를 위한 외출. 루희는 병원에서 혈관도 안보이는 앙증맞은 손목에 링거 바늘과 반창고를 가득 붙이고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아야네는 "아기가 혈관 주사 들어갈 때 따끔할텐데 그것 때문에는 잘 울지 않는게 신기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지훈은 "새롭게 번진 곳이 두군데다. 더 번지면 안되는데"라고 안쓰러워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뭐가 났을굥 잘 캐치했어야했는데 우리가 안일했다"고 후회했다.


다음날 농가진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은 아야네. 의사는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상태지만 빨리 낫지는 않고 시간은 걸린다"고 했다.


이지훈♥아야네, 8개월 딸 '농가진' 발진 번졌다 "링거 치료, 억장 무…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에 고주파 치료까지 받고 있는 루희는 다행히 다음부터 약을 끊을 수 있다는 소식을 받았다.

아야네는 "이상하다. 수영장도 안가고 상처도 안났고 어떻게 걸렸을까"라고 의문을 표했고, 이지훈은 "우리 손에서 옮겼을 수도 있다"고 안쓰러워했다.

현재 아야네는 손목을 다쳐 아대를 하고 버티고 있는 상황. 아야네는 "제 손목은 언제 좋아질까요. 맨날 스테로이드 주사는 못맞고 한방 주사를 맞고 있다"고 육아 때문에 힘든 몸 상태를 전했다.

어느덧 200일을 맞아 기념 촬영에 임한 루희. 엄마 아빠를 닮은 인형같은 외모로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아야네는 "루희가 처음에 두드러기? 여드름 같은 게 생기면서 처음엔 단순 기저귀 발진인 줄 알고 연고 바르고 경과를 봤고 갑자기 번지고 수두처럼 올라왔다"며 "소아과 방문 후 의사 선생님이 '대학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다' 하셔서 응급으로 내원하고 검사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후 아야에는 "루희 농가진 진단 받았다"며 "항생제를 먹으니 확실히 하루만에 좋아지는 것 같다. 농가진 걸릴 만 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생기니 조금 의아하지만, 원인을 알아서 좀 안심이 된다. 처음에 무슨 희귀병인 줄 알고 ㅠㅠ"라며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치료에 전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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