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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강력해진 (여자)아이들이 온다.
민니는 "데뷔한지 벌써 1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벌써 1년이 지났다. 생각해보면 많은 추억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춤이나 무대 연습을 할 때 금방 합이 맞춰지더라. 무대에 설 때 카메라도 잘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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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90년대 음악을 해야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었다. 멤버들과 힙합을 해보자고 했다. 뻔하지 않은 장르를 생각하다 붐뱁 장르를 생각했다. 지나간 장르는 없다고 생각한다. 트렌드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리엔탈적이고 아날로그 적인, 날것의 느낌과 멤버들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 트랩힙합처럼 신나는 곡보다는 붐뱁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힙합 뮤지션을 참고하기도 했지만 PPT를 만들면서 작업할 때 패션 자동차 등 90년대를 상징하는 것들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워낙 랩을 해서 힙합을 좋아해서 댄스도 참고를 많이 했다. 미국에 광고와 리얼리티를 찍으러 갔는데 회사 직원분의 '어오'라는 억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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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힙합 장르는 데뷔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다. '라타타'도 그렇고 힙스러운 느낌을 조금씩 가미했었다. 사실 그래서 나는 부담이 안됐다. 모두의 의견이 힙한 콘셉트를 했을 때 각자의 개성이 더 보여지는 것 같다는 의견을 듣고 쓴 곡이다. 시원한 여름곡이다. 옆에 있는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때를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고, 미연은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할 때 부담을 갖거나 겁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디스곡이라기보다 누구나 답답하고 하고 싶었던 말들을 속시원하게 얘기한 가사인 것 같다. '언프리티 랩스타3'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솔직한 매력을 쓸 수 있다는 거다.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힙합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재치있는 디스로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수진은 "우리도 대중분들도 같이 즐기는 무대를 연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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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하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도 (여자)아이들 만의 색을 내려고 노력했다. 새로운 걸 시도하며 우리 색이 점점 더 짙어지는 것 같다. 이 곡으로 우리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더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우기는 "우리만의 색이 있는 노래를 해왔다. 소연이 리더로서 우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콘셉트와 색을 알고 있다. 우리의 장점은 우리만의 색이 있는 음악을 했던 것, 그리고 멤버 각자의 다른 개성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진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게 목표였는데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올해에는 네버랜드((여자)아이들 팬덤)와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미니 콘서트나 팬미팅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미연은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 제일 해보고 싶은 건 직설적이고 속 시원한 가사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이번 목표"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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