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진 공중분해 위기' 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 '슬롯 체제 핵심' 9000만 유로 입찰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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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9 09:51


'리버풀 공격진 공중분해 위기' 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 '슬롯 체제 핵…
사진=AFP 연합뉴스

'리버풀 공격진 공중분해 위기' 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 '슬롯 체제 핵…
사진=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공격진이 공중분해된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큰 딜레마에 직면했다. 코디 각포(리버풀) 제안까지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각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서 21승7무1패(승점 70)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연달아 탈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선수들의 대규모 이탈 가능성도 예고됐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세 선수는 공격, 수비, 중원 등 각 포지션의 핵심이다. 특히 리버풀은 공격진 분해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살라는 물론이고 다윈 누녜스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각포까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 공격진 공중분해 위기' 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 '슬롯 체제 핵…
사진=AP 연합뉴스
팀토크는 '각포는 2023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각포 영입을 위해 초기에 35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각포는 똑똑한 선수로 묘사됐다. 다재다능한 각포는 리버풀 소속으로 119경기에 나와 39골-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슬롯 감독 체제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왔다. 각포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선 40경기에서 16골-6도움을 남겼다'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은 각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각포 영입을 노리고 있다. 각포를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9000만 유로(7500만 파운드)에 입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각포를 시스템에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포는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매력적인 선수로 언급됐다'고 전했다.

팀토크는 '각포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리버풀은 공격진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살라는 아직 재계약하지 않았다. 누녜스도 리버풀을 떠나 가능성이 있다. 루이스 디아즈도 리버풀을 떠나는 것고 연관이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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