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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서울가요대상' 대상 영예...조용필 최고앨범상 수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1-24 08:31


제2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엑소가 시상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서울가요대상에서는 2013년 가요계를 수놓았던 별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해,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과 신인상, 인기상 등 각 부문에서 경쟁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1.23/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2013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엑소는 대상 외에 본상, 디지털 음원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엑소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등 국내 4대 가요시상식을 모두 석권했다.

이날 최고 앨범상은 '가왕' 조용필이 수상했고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비스트 포미닛 인피니트 B.A.P 빅스 조용필 씨스타 B1A4 에이핑크 등 12팀이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신인상은 방탄소년단 김예림 크레용팝이 차지했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공연문화상 이승철, 힙합상 다이나믹듀오, OST상 더원, R&B발라드상 케이윌, 한류특별상 샤이니, 인기상 샤이니, B1A4가 각각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첫무대는 B.A.P가 히트곡 '원샷'으로 장식했다. 이어 본상 무대를 밟은 에이핑크는 '노노노'를 부르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안무를 펼쳤다.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서경석,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시상식 MC로 나서기도 했다. 1부의 마지막 무대는 대세인 엑소가 '렛 아웃 더 비스트'와 '늑대와 미녀' '으르렁'을 연결해 부르며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부의 첫 무대는 공연문화상을 수상한 이승철이 '마이 러브' 등으로 열었고 포미닛 씨스타 인피니트 비스트 등의 공연이 잇따라 펼쳐졌다. 이날 본상을 비롯해 한류특별상과 인기상까지 3관왕을 한 샤이니는 강렬한 레이저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상이 발표되기 직전 마지막 무대에서는 소녀시대가 '아이 갓 어 보이'를 불렀고 엑소는 대상 축하 무대에서 '으르렁'을 다시 한번 열창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다음은 수상자 명단

[본상 12팀]

1. 소녀시대

2. 샤이니

3. 엑소

4. 비스트

5. 포미닛

6. 인피니트

7. B.A.P

8. 빅스

9. 조용필

10. 씨스타

11. B1A4

12. 에이핑크

[신인상]

1. 방탄소년단

2. 김예림

3. 크레용팝

[부문별 수상]

힙합상 = 다이나믹듀오

OST상 = 더원

R&B 발라드 = 케이윌

공연문화상 = 이승철

한류특별상 = 샤이니

인기상 = 샤이니, B1A4

디지털 음원상 = 엑소

최고 앨범상 = 조용필

대상 =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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