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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신지가 지상렬에 돌발 발언으로 분위기를 몰았다.
형수의 응원 속 지상렬과 신지 사이 묘한 핑크빛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56세 나이에도 연애 숙맥인 지상렬을 향한 세 여자의 현실적인 연애 코칭이 시작된다.
대화 중 형수는 신지에게 지상렬이 남편감으로 어떤지 묻고, 신지는 "너무 무뚝뚝한 건 싫다. 난 서로 대화를 많이 하는 걸 선호하는데 오빤 듣기만 한다"라며 자신의 결혼관을 밝힌다. 형수는 "가족이 되면 안 그럴 거다. 나랑 대화 엄청 잘한다"고 대변하고, 이에 신지는 "오빠 나랑 뽀뽀할 수 있어?"라고 돌발 멘트를 날려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든다.
이어 "아내가 너무 스킨십을 원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심은진의 질문에 지상렬은 황당한 답변으로 모두를 질겁하게 한다. 이때 MC 은지원 또한 지상렬과 같은 견해를 밝히고, 이들의 남다른 스킨십 철학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는데.
심은진, 신지와 함께 한 매운맛 수다는 29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