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단 현대극장의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고양과 용인, 의정부에서 지방 순회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엔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7명의 아역 배우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여주인공인 마리아 역에는 가수와 연기자로 오래 활동해왔으며, 최근 tvN의 '오페라 스타'를 통해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박지윤과 뮤지컬 '카르멘', '지하철 1호선', '넌센스' 등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캐스팅됐다. 폰 트랍 대령 역으로는 MBC 23기 공채 탤런트이자 드라마 '야인시대', '제중원', '오 마이 레이디' 등에 출연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해온 배우 유태웅과 뮤지컬 '삼총사', '금발이 너무해', '요셉 어메이징'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뮤지컬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배우 김형묵이 번갈아 나선다.
또한 원장수녀 역에는 최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와 뮤지컬 '피맛골 연가', '넌센세이션' 등에 출연하며 TV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양희경과 뮤지컬 '우리 엄마', '영웅' 등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동안 무대에서 활동하였던 베테랑 뮤지컬배우 민경옥이 출연한다. 극중 폰 트랍 대령의 약혼녀이자 큰 재산을 운영하는 미모의 귀족 부인 엘자 쉬래더 역에는 탤런트 김빈우가 낙점됐다. 문의 (02)762-6194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