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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군도, 2군도 다 잘하면 그냥 우승하는 거 아냐?
KT는 막강한 투수력을 기반으로 한 강팀.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문제는 '슬로 스타터'. 매 시즌 초반에 죽을 쒔다. 여름부터 치고 올라가는데, 가을야구는 가도 우승을 노리기까지는 역부족이었다. 2021 시즌 통합우승을 했을 때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모든 팀이 국내에서 훈련을 할 때라는 특수성(?) 속에 KT가 슬로 스타터 이미지를 지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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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KT가 올해는 '슬로 스타터' 오명을 벗어던지고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까. 시즌 초반 KBO리그 판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 체크 포인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