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찌르고, 호날두가 넣는다!' 총상금 1,460,000,000,000원 대회, 사상 초유의 장면 예고?..."마이애미 임대 합류 가능성 등장"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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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8 12:34


'메시가 찌르고, 호날두가 넣는다!' 총상금 1,460,000,000,0…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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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오넬 메시가 찌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넣는 모습을 클럽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호날두와 메시가 팀 동료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토크소프츠는 '호날두는 올 시즌 이후 계약 만료로 알나스르를 떠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의 계약 연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 참가 구단으로 잠시 이적한 후 다시 사우디 구단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참가 구단과 단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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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6일 새롭게 단장, 첫 선을 보이는 클럽 월드컵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총상금 10억달러(약 1조46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상금 규모와 함께 국가대항전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개팀이 참가해 지구촌 최고의 클럽을 체제로 개편된 클럽 월드컵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초대 우승에 도전하며,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비롯해 사우디 알힐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 등이 참가한다. 클럽 월드컵은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동, 서부에서 열린다.

호날두의 소속 구단은 알나스르는 사우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클럽 월드컵 참가가 불발됐다. 다만 호날두로서는 클럽 월드컵이라는 대회 위상을 고려하면 참가를 원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되는 6월부터 잠시 단기 계약으로 클럽 월드컵 구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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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스포츠는 '마이애미는 두 선수를 함께 뛰게 하는 것에 열려있지만, 아직 진전된 상황은 없다. 마이애미는 호날두를 영입할 여유가 있으며, 구단은 최대 3명의 선수를 급여 상한선에서 제외해 데려올 수 있다. 두 선수가 팀 동료가 된다면 놀라운 사건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호날두의 마이애미 단기 계약이 성사된다면 클럽 월드컵을 향한 관심도는 더욱 폭주할 전망이다. 세기의 라이벌이었던 호날두와 메시가 한 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 팬들은 없다. 더욱이 두 선수가 활약하는 마이애미가 유럽 최고 구단들을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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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날두는 마이애미 외에도 단기 계약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스페인의 데펜사센트랄은 '레알은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와 마르틴 수비멘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의 영입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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