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 특급 유망주 윤도영(19·대전)이 다음시즌 '박지성 옛 동료' 리오 퍼디낸드의 아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임대 발표 당일 말로우와의 노던 프리미어리그에 곧바로 선발투입되어 아버지가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인상적인 활약으로 3대1 승리를 뒷받침한 로렌즈는 5월31일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
다만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곧바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현재 브라이턴의 핵심 윙어인 일본 대표 미토마 가오루도 브라이턴 입단 후 한 시즌 동안 벨기에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온 바 있다.
퍼디낸드는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영광의 시절을 공유했다. 국내 축구팬이 박지성에게 소포로 보낸 초코파이를 한번 맛본 뒤로 초코파이 매력에 푹 빠져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축구팬들은 퍼디낸드에게 따로 선물을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성의 후배가 퍼디낸드의 아들과 같이 뛰는 그림은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