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민재 날벼락 없다! '이적시장 1티어 기자가 인정' EPL 최강 철벽, 이적 대신 '종신 계약' 유력..."리버풀 연장 계약 확신 중"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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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1 02:30


[속보]김민재 날벼락 없다! '이적시장 1티어 기자가 인정' EPL 최강…
사진=트위터 캡처

[속보]김민재 날벼락 없다! '이적시장 1티어 기자가 인정' EPL 최강…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버질 판다이크와의 계약 연장을 자신하고 있다.

이적시장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팬들과의 문답을 통해 이적시장 소식을 전했다.

온스테인은 한 팬이 '판다이크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는 것을 알고 있나'라고 물어보자 "리버풀은 판다이크가 안필드에서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판다이크가 리버풀에 잔류할 것을 구단이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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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이크는 최근 리버풀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추측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일부 영국 언론은 '바이에른 뮌헨이 판다이크와 예비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고, 영국의 트리뷰나는 '소식에 따르면 PSG가 판다이크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2년 계약에 총 연봉 1억 유로(약 1500억원)를 제안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벨기에 유력 기자인 샤샤 타볼리에리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판다이크가 이번 시즌 이후 팀을 떠날 것을 고려 중이다. 올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이 될 수 있으며, 판다이크는 선수 경력을 마치기 전에 해외에서의 모험을 하고 싶어한다고 알려졌다. 이미 그는 알힐랄로부터 대단한 제안도 받았으며, 자신의 시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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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등장한 배경은 판다이크의 계약 문제다. 판다이크는 올 시즌 이후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재계약 합의 소식이 없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팀을 이끌며 리버풀은 변화의 시간을 맞이했다. 판다이크도 변화의 바람을 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늘어갔다.

다만 이번 온스테인의 보도로 리버풀은 올 시즌 이후에도 판다이크를 놓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만약 리버풀이 판다이크와 이번 여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종신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은퇴 시점까지 리버풀의 주장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린치 기자는 "판다이크는 리버풀에 가장 남길 원하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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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판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면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에게도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 수비수로 도약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비진 한자리를 확실히 차지했다. 하지만 판다이크가 다가오는 여름 합류했다면 충분히 입지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었다. 주전 경쟁에 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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