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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장신영이 힘든 시간 곁을 지켜준 지인들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벨소리에 나갔더니 친구들이 왔더라. 그때 '별거 아니다. 이거 먹어라'고 하는데, 그거 보고 어찌나 울었던지. 너무 감동받았다"고 했다.
지인들도 "신영이는 집에서 울고 우리는 집 밖에서 울었다"며 당시가 떠오르는 듯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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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은 "만난 지 3년 밖에 안 됐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위로해준 친구들이다"며 "어떻게 될까봐 바리바리 싸와서 '먹어라', '먹어야 된다'고 하고 전화 받는 것 조차도 힘들까봐 전화도 안 했다"며 전했다.
주말마다 늘 밖으로 장신영을 불러내 준 친구들. 그렇게 어울리면서 놀다 보니 어느 새 잊게 된 우울함. 장신영은 "그러다 보니까 정말 편안하게 지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