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여의주 주인공 내 손으로 뽑는다!' 청룡 네티즌 투표 4일부터 시작

    기사입력 2014-12-04 08:32:32

    남우주연상 후보들의 출연 영화 포스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영광의 후보들.


    "여러분을 청룡영화상의 심사위원으로 모십니다!"

    청룡영화상 수상자를 팬들이 직접 뽑는다.

    35회째를 맞은 청룡영화상이 올해도 네티즌을 심사위원으로 모신다. 청룡영화상 심사방식은 2년 전인 지난 2012년 열린 제33회 시상식부터 바뀌었다. 2011년 32회 청룡영화상까지 심사제도는 심사위원장 포함 총 9명이었다. 하지만 33회 시상식부터 심사위원장 제도가 없어지면서 8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와 네티즌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은 비중으로 수상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 심사위원과 네티즌의 투표 결과를 비교해볼 수 있고, 청룡의 주인공을 직접 뽑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전문심사위원들의 상세 심사 결과와 네티즌의 투표 결과는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후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영화상은 네티즌 투표를 통해 대중의 시각을 수상자 선정에 반영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부문에서는 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끝까지 간다', 한국 영화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명량', 최다 노미네이트(10개 부문)에 빛나는 1000만 영화 '변호인', 웃음과 감동을 던지며 흥행에 성공한 '수상한 그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제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감독상 부문에는 김성훈(끝까지 간다), 김한민(명량), 이석훈(해적: 바다로 간 산적), 임순례(제보자), 황동혁(수상한 그녀)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에는 박해일(제보자), 송강호(변호인), 이선균(끝까지 간다), 정우성(신의 한수), 최민식(명량)이 노미네이트 됐고, 여우주연상 후보엔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손예진(공범), 심은경(수상한 그녀),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천우희(한공주)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조연상 부문에는 곽도원(변호인), 유해진(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경영(제보자), 이성민(군도: 민란의 시대), 조진웅(끝까지 간다)이 후보에 올랐고,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김영애(변호인), 라미란(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하늬(타짜: 신의 손), 조여정(인간중독), 한예리(해무)가 노미네이트 됐다.

    일생에 딱 한번 뿐인 영광, 남·녀신인상 부문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신인남우상 부문에는 김우빈(친구2), 박유천(해무), 안재홍(족구왕), 임시완(변호인), 최진혁(신의 한수)이 후보에 올랐고, 신인여우상 부문에서는 김새론(도희야), 김유정(우아한 거짓말), 류혜영(나의 독재자), 이솜(마담 뺑덕), 임지연(인간중독)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밖에도 신인감독상, 촬영조명상, 갱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과 인기스타상 등 총 16개 부문에 대한 투표를 할 수 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행운의 상징인 무당벌레가 새겨진 마린캐퍼 스네이크백(70만원 상당), 2등 5명에게 각각 마린캐퍼 키스 백(5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한, 200명에게 청룡영화상 시상식 입장권 2매씩이 주어진다. 투표는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진행된다. 인기스타상은 제33회 청룡영화상 심사 기간(2013년 10월 18일~2014년 10월 31일) 동안 개봉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남자 스타 1명, 여자 스타 1명의 이름을 적어넣으면 된다. 투표는 네티즌 아이디 1개당 1번씩만 가능하다. 16개 부문의 투표를 모두 완료해야 이벤트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2월 17일 오후 5시4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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