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손흥민 버리나 "SON 방출하고 새로 영입해야 "미친 주장...850억 클라위베르트 대체자 지목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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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7 13:29


토트넘 드디어 손흥민 버리나 "SON 방출하고 새로 영입해야 "미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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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면 여름에 토트넘에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토트넘 소식 전문 매체인 영국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4,500만 파운드(약 851억 원) 스타의 영입이 발전된 후 손흥민의 이적을 승인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에게는 암울한 캠페인이었고, 손흥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힘든 시즌을 견뎌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판을 얻었던 손흥민이었다. 그의 토트넘에서의 하락세는 정말 슬픈 일이었고, 그의 잔류가 끝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인 듯하다"며 손흥민이 곧 토트넘에서 정리될 것처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다른 선수들이 나갔을 때처럼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해야 하며 최신 소식에 따르면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에 대한 움직임이 토트넘에서 시작된 것 같다"며 토트넘이 클라위베르트를 통해서 손흥민을 대체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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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적설의 근원지는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였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5일 "리버풀과 토트넘은 클라위베르트와 연관된 또 다른 강력한 영입 후보들이다. 관심 있는 클럽들은 25세인 클라위베르트가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번 시즌 이후 그의 이적을 목표로 삼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클라위베르트는 꾸준한 활약과 잠재력으로 이적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본머스의 요구 가격은 5,000~5,500만 유로(약 789~868억 원)로 잠재적 영입 후보 구단들에게 합리적인 금액으로 간주된다. 클라위베르트는 EPL 빅클럽 중 한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으면 본머스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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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클라위베르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후에 토트넘 훗스퍼 뉴스가 이적설을 손흥민의 미래와 연관지어 손흥민이 방출될 수 있다고 예측한 것이다.

먼저 클라위베르트는 1999년생으로 현재 본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다. 아버지가 네덜란드 레전드인 패트릭 클라위베르트다. 아버지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치가 높았던 선수였지만 커리어가 쉽게 풀리지는 않았다.

아약스에서 데뷔하자마자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 AS로마로 이적했지만 로마에서는 실패했다. RB 라이프치히로 향했지만 그곳에서도 부진했다. 1년 만에 다시 프랑스 리그로 이적해 부활의 가능성을 만들어낸 후 또 1년 만에 스페인 발렌시아로 향했다. 발렌시아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펼친 후 지난 시즌에 본머스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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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리그 7골 1도움을 터트렸는데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2골 6도움을 터트리면서 인생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다만 클라위베르트의 12골 중 6골을 페널티킥 득점이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본머스는 약 5,500만 유로의 수수료를 원한다고 하는데, 클라위베르트의 실력과 나이를 고려하면 이는 합리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경질될 경우, 본머스를 이끌고 있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이다. 그렇게 된다면 클라위베르트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를 두고 더 나은 조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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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뉴스의 공신력을 고려하면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나 다름없다. 손흥민이 직접 토트넘을 떠나 이적을 고려하면 모를까.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한다는 시나리오는 현재로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을 정리한다고 해도,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025년 들어서 계속해서 손흥민 방출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매체 중 하나다. 지난 23일에도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을 모색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즌을 보내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을 계속 맡게 된다면 손흥민이 매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며 손흥민이 매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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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 있다. 32세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서 평소 최고 성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개선의 기미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손흥민을 통해 수익을 벌 수 있다면 여름 동안 여러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손흥민을 팔아서 다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게 사실이지만 토트넘 팀 자체가 무너진 상태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를 갑자기 내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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