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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면 여름에 토트넘에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다른 선수들이 나갔을 때처럼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해야 하며 최신 소식에 따르면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에 대한 움직임이 토트넘에서 시작된 것 같다"며 토트넘이 클라위베르트를 통해서 손흥민을 대체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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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클라위베르트는 꾸준한 활약과 잠재력으로 이적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본머스의 요구 가격은 5,000~5,500만 유로(약 789~868억 원)로 잠재적 영입 후보 구단들에게 합리적인 금액으로 간주된다. 클라위베르트는 EPL 빅클럽 중 한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으면 본머스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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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에서 데뷔하자마자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 AS로마로 이적했지만 로마에서는 실패했다. RB 라이프치히로 향했지만 그곳에서도 부진했다. 1년 만에 다시 프랑스 리그로 이적해 부활의 가능성을 만들어낸 후 또 1년 만에 스페인 발렌시아로 향했다. 발렌시아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펼친 후 지난 시즌에 본머스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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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본머스는 약 5,500만 유로의 수수료를 원한다고 하는데, 클라위베르트의 실력과 나이를 고려하면 이는 합리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경질될 경우, 본머스를 이끌고 있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이다. 그렇게 된다면 클라위베르트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를 두고 더 나은 조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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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025년 들어서 계속해서 손흥민 방출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매체 중 하나다. 지난 23일에도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결별을 모색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즌을 보내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을 계속 맡게 된다면 손흥민이 매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며 손흥민이 매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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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게 사실이지만 토트넘 팀 자체가 무너진 상태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를 갑자기 내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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