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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개막 엔트리에 넣을 생각이다."
지난 시즌 두산 팀 최다 홈런(28개) 기록자인 양석환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옆구리를 다쳤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만 힘써왔다.
시범경기도 뛰지 못한 양석환. 하지만 증세가 많이 호전됐다. 김 감독은 "라이브 배팅을 했다. 이상이 없다고 한다"고 말하며 "일단 내일이랑 모레 타석에 넣어볼 계획이다. 안아프다고 하니, 괜찮으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야 할 선수다. 개막 엔트리에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SSG전을 마치고 잠실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부진한 타격에 대해 "지금은 타격이 너무 안좋다. 물론 시즌에 들어가면 좋아질 기대감은 있다"고 하면서 "김재환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나 양석환과 허경민이 처줘야 한다. 양석환이 돌아오면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를 타 타격감이 올라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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